지난 3월 8일(목) 대구광역시 발달장애인 평생교육센터 개소식이 개최되었습니다.

이 날은 春雪이 내려 많은 분들의 걱정과 우려도 컸었지만, 이를 무색하게 만들 만큼

광역권에서는 처음 펼쳐지는 발달장애인 대상 평생교육에 대한 기대와 관심이 뜨거웠습니다.

 

행사는 이경락 실장님의 사회로 진행되었는데,

박정식 센터장님의 경과보고와 홍덕률 대구대학교 총장님의 기념사,

권영진 대구광역시장님의 축사가 이어졌습니다.

 

이날 행사에는 발달재활학회 회장이자 본 연구소 이사장인 이근용 대구대학교 대외협력 부총장님과 도충구 고문님(현, 대구대학교 명예교수님), 대구광역시 지적발달장애인협회 조우호 회장님, 한국장애인부모회 대구지회 이태연 회장님 대구광역시장애인권익옹호기관의 김인아관장님이 자리를 빛내어 주셨습니다.

 

 

 

 

 

이날 가장 인상깊었던 순서는 재학생 대표 김도현님과 차예진님의 감사인사였습니다.

참석한 재학생들과 이 들의 교육을 담당하고 있는 평생교육센터의 주역들인 선생님들의

환한 표정과 축사를 전하는 내내 끊이지 않던 환호와 웃음소리가

평생교육센터의 분위기를 대변해주는 것처럼 느껴졌기 때문입니다.

 

 

재학생 대표 김도현님과 차예진님의 축사에 등장한 바로 그 분!!

그 날 그 자리에 함께 한 사람이라면 가장 궁금해 했을 인물이었을 것입니다.

저 개인의 호기심과 많은 사람들의 궁금증을 해소해 드리고자

특별히 선생님께 양해를 구하고 한 컷 담아보았습니다.

 

이 날 모든 선생님들은 연신 밝은 미소로 많은 외부인들의 방문을 낯설어 할 교육생들을 지도하고 있었습니다.

"'대구광역시 발달장애인평생교육센터' 모든 선생님들 응원합니다!!"

 

 

 

 

2부는 기관을 둘러보았는데요, 교실과 프로그램실, 심리안정실(스노젤렌), 처치실, 체력단련실 등 쾌적하고 안전하게 시설이 갖춰져 있었습니다.

이 날은 학부모님들도 많이 참석하셨는데, 기관 탐방을 마친 권영진 시장님의 제안으로 즉석으로 진행된 '학부모 간담회'가 진행되었습니다.

 

 

 

발달장애를 가진 당사자와 그 가족들의 삶이 보다 이상적인 환경에서 행복을 추구할 수 있기를 기원합니다.